SKT, 자사주 302억원 규모 처분…임직원 성과급 지급 목적

지분으로 성과 지급...구성원 주주 참여로 기업가치 제고 효과도

방송/통신입력 :2021/02/02 17:13

SK텔레콤이 임직원 성과급을 지급하기 위해 302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처분한다.

2일 SK텔레콤은 자기주식 보통주 12만3천90주를 주당 24만5천500원에 장외에서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전일 종가기준 302억1천859만5천원이다. 처분 예정 기간은 3일부터 15일까지다. 위탁 투자 중개업자는 하나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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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처분하는 자사주는 회사 구성원 성과급으로 지급된다. 회사 자사주 계좌에서 임직원 주식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하면서 상여를 높이고 동시에 구성원 주주 참여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효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