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일 블리즈컨라인을 오는 20일과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리즈컨라인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커뮤니티 행사이자 블리자드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자리다.
여섯 개의 채널을 통해 이틀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블리자드는 최신 게임 소식을 전하고, 코스튬 플레이어와 아티스트들은 커뮤니티 쇼케이스와 같은 이벤트를 통해 재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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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라인 1일 차는 오는 20일 오전 7시에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최신 게임 콘텐츠 가운데 일부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어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플레이어들은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루는 여섯 개의 채널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장 관심이 가는 게임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2월 21일 오전 5시에 시작하는 2일차 행사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을 비롯해 코스튬 플레이, 영상, 장기자랑, 창작 미술 작품의 경연 및 전시를 다루는 커뮤니티 쇼케이스 우승자와 우수 참가자를 포함, 전 세계 플레이어 커뮤니티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계 방송을 놓친 이는 이후 블리즈컨라인 동영상 아카이브를 통해 방송 영상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벤트 및 프로그램이 정리된 자세한 일정은 블리즈컨라인이 진행되기 전까지 추가로 발표될 예정이다.
블리즈컨라인 개막에 앞서 블리자드의 30주년을 기념하는 여러 가지 게임 내 상품이 오늘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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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컬렉션은 오늘부터 배틀넷 블리자드 샵에서 기본팩, 영웅팩, 신화팩 등 세 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블리즈컨 정신에 입각해, 블리자드 커뮤니티와의 소통 없이 오랜 시간을 보낼 수는 없었기에 블리즈컨라인을 준비하게 됐다. 블리즈컨라인의 본질은 전 세계 여러 친구들과 함께 모여 우리가 게임을 통해 이뤄낸 공통의 유대와 경험을 기념하는 데 있다"며 "또한 그 동안 개발해 온 것들에 대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예년의 블리즈컨과는 다르지만, 전면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기존의 틀을 조금 벗어나 각자의 집에서 함께 하게 될 우리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한 행사를 펼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리즈컨라인의 주요 콘텐츠는 생방송 또는 VOD를 통해 영어를 비롯, 자막을 통해 한국어, 유럽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남미 스페인어, 브라질식 포르투갈어, 아랍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