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강석균)은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의 성능을 향상시킨 하이엔드 모델 3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안랩이 출시한 트러스가드 신규 제품군은 ▲안랩 트러스가드 2000B ▲안랩 트러스가드 5000B ▲안랩 트러스가드 10000B 등 3종이다. 기존 동급 모델인 안랩 트러스가드 1000A·5000A·10000A 대비 방화벽 트래픽 처리 성능이 약 1.5배 향상됐다. 가상사설망(VPN),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의 성능도 개선됐다. 관리 가능한 최대 세션 수도 평균 1.5배 가량 늘어났다.
안랩은 최근 비대면 환경의 성장과 5G 확산, IoT 기기 간 연결 등으로 트래픽이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 장비에 대한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이번 하이엔드 모델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중소기업(SMB) 등 소규모 네트워크 환경부터 대형 네트워크 환경까지 지원하는 차세대 방화벽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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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장은 “비대면 서비스와 원격근무 증가 등으로 대규모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하이엔드 모델 출시로 대형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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