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화재 복구 작업 완료…"全부서 정상근무 중"

"인명 피해 없어…서비스에 만전 기할 것"

금융입력 :2021/02/01 14:45

기업은행이 본점 건물의 화재 피해 복구 작업을 마치고 정상 근무에 돌입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주말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 모든 부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0시42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 빌딩에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5명이 대피하고, 인근 을지로2가~을지로입구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이에 소방당국은 소방관 101명과 차량 3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1시간49분 만인 30일 오전 12시31분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1층과 2층 사이 중층 배관 설비와 전선 등이 지나는 '비트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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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관계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은행 차원에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했다”며 “대(對)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