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소음제거 기능 탑재

최신 업데이트로 화상회의 참가인원 100명으로 확대

컴퓨팅입력 :2021/01/29 10:12

한국의 대표 화상회의 솔루션 알서포트 리모트미팅이 100명의 참가자를 수용하고, 소음제거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비대면 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의 신규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모트미팅’ 업데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회의 참여 인원 대폭 확대와 실제 회의 패턴 분석 및 기업의 피드백, 요구사항을 반영한 기능 추가다.

알서포트는 리모트미팅의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우선 화상회의 참여 가능 인원이 종전 30명에서 100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소음제거 기능 ▲화면 분할 옵션 ▲사회자 제어 기능 등을 추가했다. 대규모 회의 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상회의 몰입감과 집중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리모트미팅’ 신규 버전의 소음제거 기능은 화상회의 참석자의 마이크로 전달되는 주변 소음을 최소화하고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한다. AI 기술로 키보드 소리나 기타 주변 생활소음을 사람의 음성과 자동으로 탐지 및 분리한다.

특정 인물 중심으로 참석자 화면 구성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화면 분할 옵션도 추가했다. 실제 기업 회의의 패턴을 분석, 반영한 기능이다. AI 기술로 현재 발언자를 자동으로 찾아 화면에 노출하거나 사회자가 주요 인사 중심으로 참석자 배치를 설정할 수 있다. 대규모 화상회의나 이른바 VIP 회의 시 중요 참석자 모습을 강조하고 그 외 참석자는 작은 화면으로 노출함으로써 회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사회자 기능을 통해 주요 발언자의 마이크만 고정하거나 그 외 참석자들의 마이크를 차단할 수도 있다. ‘사회자 제어 기능(사회자 모드)’은 특히 온라인 수업 진행 시 매우 유용하다.

알서포트 '리모트미팅'

이밖에도 참석자 정렬 순서를 변경하거나 참석 인원을 이름이나 초성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 기능도 추가돼 시무식이나 정기 총회, 제안 발표, 직원 교육 등 기업 및 기관의 대내외 행사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관련기사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리모트미팅 업데이트는 다년간에 걸친 고객 피드백 및 요구사항 분석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계기로 보안 우려가 있는 외산 화상회의 솔루션을 뛰어넘어 공공기관 및 기업은 물론, 온라인 수업 시장을 적극 확대할 것”이라고 빍혔다.

알서포트는 ‘리모트미팅’ 신규 업데이트와 더불어 외산 화상회의 솔루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통한 윈백, 이른바 ‘줌 아웃’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