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주당 1200원 현금 배당 결정

올 주총에 전자투표제 도입

홈&모바일입력 :2021/01/28 16:52

LG전자가 28일 이사회를 열고 현물·현금 배당, 전자투표제 도입, 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 등을 결의했다. 

LG전자는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1주당 각각 1천200원, 1천25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배당금은 올 3월 예정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지난해 배당금은 각각 750원, 800원이었다. 

LG전자 여의도 트윈타워 사옥

또한 주주들이 의결권을 더욱 편리하게 행사할 수 있도록 올 3월에 예정된 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전자투표제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에 대한 주주들의 니즈가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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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3조 2천620억 원, 영업이익 3조1천950억원, 당기순이익 2조 638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직전 연도 대비 각각 31.1%, 1,046.9% 증가한 수치다.

한편, LG전자 사업본부별 실적은 29일 오후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