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 RFID 타이어 태그 미국 및 유럽 특허 출원

컴퓨팅입력 :2021/01/28 09:52

아시아나IDT는 영구부착형 RFID타이어 태그에 대한 미국 및 유럽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기술은 ‘영구 부착형 UHF 대역 RFID 타이어 태그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것이다. 타이어 제조 공정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타이어 표면에 부착되어 생산자동화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고, 타이어 개별 인식을 통해 제조-물류-판매 전 과정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제품 이력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타이어가 자동차에 장착되어 운용되는 과정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하고 태그 칩 파손 및 탈락이 발생되지 않도록 개발되어,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다할 때까지 장애없이 통신이 가능하다.

아시아나IDT 로고

아시아나IDT는 지난 2020년 9월 이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추가적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높은 유럽과 미국 대상으로 특허 출원을 진행한 것이다.

아시아나IDT 부착형 타이어태그는 제품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포함하여, 삽입형 태그 대비 경쟁력 있는 태그 가격과 바코드 및 삽입형 설비 대비 투자비와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

아시아나IDT 강석훈 ICT융합부문 상무는 “당사의 IoT 센서 브랜드인 ‘베라센(Versatile Radio Sensor)’을 RFID 타이어 태그와 무선자성센서태그* 등 관련 솔루션으로 라인업 할 계획”이라며 “관련 기술 전문 기업과 협업을 통해 RFID태그와 IoT 기술을 접목하는 등 고도화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자동차 및 타이어 제조사, 스마트팩토리을 타겟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IDT는 RFID기반 생산이력관리, 공장에너지관리, 자동창고관리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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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제조 분야에서 개별 제품에 RFID 태그를 부착, 발생 데이터를 생산관리시스템(MES)에 실시간 연계하고, 생산공정에서 유통, 판매 단계까지 개별 제품에 대한 이력 정보를 제공하는 RFID 솔루션을 2012년 적용했다.

2020년에는 중국 더블스타 동풍타이어 공장의 생산관리시스템(MES), 생산시점관리시스템(POP) 및 RFID 태그를 타이어에 부착하여 발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