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까지 서울, 제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전기차 충전을 돕는 스마트 가로등이 생긴다.
차지인과 아이엘사이언스는 ‘스마트 가로등 기반 전기차 충전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가로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편리하게 충전을 할 수 있는 사업이다.
양사는 2022년까지 서울, 제주, 대구, 부산 등 주요도시 거점 지역에 스마트 가로등 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올해 충전기 설치 보조금 240억원중 120억원을 과금형 콘센터와 가로등 충전기에 배정했다.
차지인과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 전략적 컨소시엄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차지인은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 1호로 전기차 충전 과금형 콘센트를 상용화 시켰으며, 세계 유일의 급속·완속 충전 및 과금형 콘센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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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는 코스닥 상장사로 충전 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스마트 가로등을 개발해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킥보드 등의 충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지인 최영석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아이엘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해 가로등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사업에 차별화된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