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101, ‘황석희’ 영화번역 클래스 오픈

번역 관련 노하우 전수..."현실적인 조언 전달”

중기/벤처입력 :2021/01/27 09:44    수정: 2021/01/27 22:58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이 영화 번역가 황석희의 영화번역 클래스를 27일 온라인 독점 오픈한다.

클래스101은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아메리칸 셰프 등 최고의 히트작들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300편 넘게 번역하며 원작을 뛰어넘는 '초월번역'이라는 표현을 탄생시킨 번역가 황석희의 국내 유일 영화번역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했다. 업계에 대한 이야기부터 번역가가 되는 방법, 작업 프로세스, 번역관 세우기, 번역가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작업 환경 공개까지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영화 번역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실제 영화 번역가를 꿈꾸는 지망생들이 작업한 문장을 실시간으로 세세하게 수정 및 보완하는 첨삭 수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아마추어 번역가의 단어와 문장들이 프로 번역가의 손길을 거쳐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배울 수 있다. 해석과 번역의 차이까지 익힐 수 있는 클래스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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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101 황석희 번역가

최근 번역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영화 번역 가이드가 제시되고 있지만, 일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영화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한 오해가 많은 상황.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바로잡기 위해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대표 영화 번역가에게 업계의 현실을 들어보고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배울 수 있는 기회다.

황석희 번역가는 "영화 번역은 연출자의 의도를 가능한 추적해서 최대한 온전히 그리고 충실하게 관객에게 전달하는 일이다. 두 언어를 오가며 멋진 다리를 놓는 영화 번역가는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클래스101을 통해 환상을 모두 걷어낸 영화 번역가에 대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