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위드, 2년 연속 흑자 달성...로한M 실적 견인

2020년 매출 430억, 영업이익 136억, 당기순이익 136억

디지털경제입력 :2021/01/26 09:18

플레이위드가 모바일 게임 '로한M'의 흥행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플레이위드(대표 김학준)는 2020년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30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당기순이익 136억 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2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3%와 49.8%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래 최대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플레이위드가 주력 서비스작인 모바일 게임인 로한M의 흥행과 함께 PC 게임 로한과 씰온라인의 안정적인 인기 유지에 따른 결과다. 

실적 개선에 성공한 플레이위드는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 지난 달 이 회사는 주주 이익환원 및 주주 중시 경영의 일환으로 약 26억원의 현금 배당을 공시하기도 했다.

김학준 플레이위드 대표.

플레이위드는 새해 하반기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가 씰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씰 모바일'을 정식 선보인다. 

씰 모바일은 각 해당국가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으로 접근해 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앞서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게임즈와 씰모바일의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또한 1분기 중 스팀 PC카페의 시범 공개 서비스가 완료되면 최종 담금질을 거쳐 정식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팀 PC카페에 제공될 게임 라인업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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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플레이위드는 플레이위드게임즈와 협업해 개발 중인 또 다른 신작도 올해 안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레이위드 관계자는 "지난 2019년도에 이어 로한M의 흥행으로 분기 성장을 이어가며,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며 “새해에도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비롯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