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 거래사기 피해접수 ‘절반 이상’ 줄어..."클린센터 덕”

모니터링 전담부서 강화 및 AI 모니터링 기술 도입

중기/벤처입력 :2021/01/26 09:00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대표 이승우)는 지난해 8월 '중고나라 클린센터'(중고거래 모니터링 전담부서) 강화 후 분기별 중고물품 거래 피해 접수건이 58%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고나라는 2020년부터 플랫폼 내 거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최대 규모의 내부 투자를 진행했다. 중고나라 플랫폼 내 거래 모니터링 전담 부서인 중고나라 클린센터를 조직하고 신규 채용으로 거래 모니터링 규모를 전년대비 3배 이상 확대했다. 중고나라는 거래 모니터링 강화로 사기 의심 거래, 불법품목 거래 등 월 평균 약 8천건의 위험거래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고거래 모니터링 강화 결과 중고나라 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2020년 4분기 58% 감소했으며(3분기 대비) 특히 지난 12월 중고나라 카페 내 사기 피해 접수는 하루 평균 10건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는 현재 중고물품 거래 모니터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매주 중고나라 카페 내 '잡았다 요놈' 게시판에서 사기 도용의심 계정과 아이디 일부를 공개하고 있으며 '사기 예방법' 게시판에서는 접수된 피해 사례를 분석해 이용자에게 안전한 중고거래 방법을 담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중고나라 거래모니터링 조치 건수 및 사기피해 접수 현황

중고나라는 모니터링 인력 강화 외에도 중고나라 공식 앱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기술을 구축하고 사기 대응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고나라에 접수되고 있는 위험거래, 거래제한 품목 등의 사례를 분석해 모니터링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피해 발생 시 해당 내용을 정밀하게 분석해 AI 모니터링 기술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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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중고나라 앱 내 이용자 간 채팅 과정 중 위험 거래 패턴의 대화나 상황에 대해서는 AI기술 기반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작동해 위험거래 거래 주의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안전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승우 중고나라 대표는 “중고나라는 오랫동안 안전한 중고물품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중고나라는 앞으로도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중고물품 거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