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히트를 친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 개발사가 그동안 게임 업데이트가 다소 느렸던 이유는 '외부 협력'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최근 어몽어스 개발사 이너슬롯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비행선 지도와 계정 시스템을 포함한 몇가지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어몽어스는 지난해 11월 약 5억명의 이용자를 달성했다. 이너슬롯은 직원 4명이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는 미국의 소규모 독립 게임 개발사다.
이번 블로그 글에서 이너슬롯 측은 게임의 엄청난 인기에 대응해 어떻게 적응해왔는지, 또한 새로운 기능이 출시되는 데 왜 오래걸렸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관련기사
- 신세계TV쇼핑, 황광희와 닌텐도 특집 방송 진행2020.12.21
- 넥슨, 시가총액 30조 돌파...日 상장 게임사 중 닌텐도 이어 2위2020.12.16
- 티몬 타임어택 2주년...‘닌텐도 스위치’ 20만원대2020.11.23
- 넷마블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닌텐도스위치 e샵 다운로드 1위 달성2020.11.03
이너슬롯은 "직원 4명만으로 구성된 우리 회사는 구조조정과 프로세스 파악, 새로운 외부 파트너 협력 등에 2개월을 투자해야 했다"며 "이 모든 것은 게임과는 동떨어진 작업일 수 있지만, 현재와 미래에 우리가 더 게임을 잘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말 닌텐도 스위치에 어몽어스가 기습 출시돼 인기를 모았으며, 올해 엑스박스 원과 엑스박스 시리즈 X/S 콘솔로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