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 출시

월 3천900원 수준..."월 결제 멤버십보다 20% 저렴”

인터넷입력 :2021/01/21 09:07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 낮은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연간 멤버십'을 21일 출시한다.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유지하면서, 멤버십을 꾸준히 이용하는 이용자의 가입 가격을 낮춘 것이다.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은 4만6천8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월간 멤버십으로 12개월 이용할 때(5만8천800원)보다 약 20% 저렴한 가격이다. 멤버십 가입 과정에서 '연간 이용권'을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그간 이용자들 사이에서 '네이버에서 매달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는 가입하는 게 무조건 이득'이라는 직관적으로 파악되는 혜택 분석을 통해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에 출시된 연간 멤버십은 충성 이용자에 대한 혜택을 한층 늘린 상품으로, 정기적으로 8만원 이상 결제하는 이용자라면 '안쓰면 손해'가 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관련 이용자 조사 결과, 연간 멤버십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는 월간 멤버십의 선호도를 상회했다.

네이버, 네이버플러스 연간 멤버십 출시

네이버는 연간 멤버십 출시를 계기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장기적으로 애용하는 충성 이용자 층을 더 많이 확보하고 '록인(Lock-In)'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6월 출시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약 6개월 만에 약 250만 회원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멤버십 가입자의 쇼핑 거래액은 미가입자 대비 5배에 달한다"며 "이를 통해, 멤버십이 이용자들에게 높은 효용과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이런 흐름은 네이버에서 활동하는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매출 증대,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위해 멤버십 혜택과 구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여러 제휴사와의 협업도 꾸준히 진행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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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쇼핑, 예약 등 네이버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고 디지털콘텐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 혜택으로는 ▲네이버 웹툰ㆍ시리즈 쿠키 49개 ▲네이버 시리즈온 영화 무료 쿠폰 1장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 중 한가지 혜택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콘텐츠 체험팩은 ▲바이브 300회 듣기 ▲웹툰ㆍ시리즈 쿠키 20개 ▲시리즈온 영화ㆍ방송 캐시 3천300원 ▲마이박스(구 네이버 클라우드) 100GB이용권 ▲오디오클립 오디오북 대여 할인권 총 5종의 서비스 이용권을 모두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