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 분해했더니…"경쟁사 헤드폰이 장난감처럼 보여"

홈&모바일입력 :2021/01/20 09:20    수정: 2021/01/20 10:52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에어팟 맥스'가 다른 모델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기기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이 ‘에어팟 맥스’ 분해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팟 맥스 (사진=씨넷)

제품 분해 결과, 다른 에어팟 제품과 달리 에어팟 맥스의 수리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으로 비교적 높아 수리가 가능하다고 아이픽스잇은 밝혔다.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제품에 수리 점수 0을 준 적이 있다.

사진=아이픽스잇

에어팟 맥스가 비교적 높은 수리 점수를 받은 이유는 이어쿠션이 자석으로 부착돼 마모됐을 때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내부의 부품들도 접착제로 고정시키기 보다는 나사로 고정된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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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픽스잇은 특히 이어밴드와 이어컵 사이에 있는 헤드밴드 힌지 부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어컵을 열지 않고도 SIM 카드 제거 도구나 클립만 있으면 헤드밴드를 쉽게 분리 할 수 있다”며, “여기가 아마도 에어팟 맥스의 가장 정교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진=아이픽스잇

아이픽스잇은 에어팟 맥스의 경쟁제품인 소니 WH-1000XM4와 보스 NC 700 헤드폰도 함께 분해해 비교한 후 에어팟 맥스가 타 헤드폰보다 더 복잡한 디자인을 갖췄지만 수리가 가능하다며 "에어팟 맥스의 강박적인 장인 정신은 다른 제품을 장난감처럼 보이게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