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가 올해 설 선물 트렌드로 ‘프리미엄’, ‘비대면’을 꼽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고향 방문 대신 얼리버드 선물 주문, ‘비대면 선물하기’ 등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함과 동시에, 농축수산물 설 선물 가격한도의 일시적 상향(20만원) 등으로 농협, 축협, 우체국쇼핑 등 브랜드 협업을 통한 프리미엄 상품 구색을 확대해 기획전을 선보이는 것.
올해 설 명절세트 인기품목에는 세대교체가 있을 전망이다. 11번가 MD들이 꼽은 올해 트렌드 상품은 ▲프리미엄 선물세트 수요 상승으로 지차제, 지역농가, 기관 등과 협업한 ‘품질 보증 신선 선물세트’ ▲사과, 배 등 전통적인 과일 선물세트를 대체하는 ‘샤인머스캣’(19년 대비 20년 매출 125% 급증) ▲홈스토랑, 집콕 트렌드로 ‘홈파티용 밀키트’,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 선물세트’ 등 이색상품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균키트, 핸드크림 등의 ‘위생용품’ 생활선물세트 등이 떠올랐다.
이에 11번가는 농협, 남도장터(전남 농수축산 식품 온라인 쇼핑몰), 우체국쇼핑 등 지난해 꾸준히 협업을 이어온 지자체, 지역농가, 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한 지자체 협업 선물세트를 기획전 내 약 30% 비중으로 마련했다. 샤인머스캣은 주요 산지인 경산시 자인농협과 협업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20만원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함평 축협 무항생제 1+ 한우 선물세트, 대한민국 식품명인의 고급 한과 선물세트 등)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홈파티, 집콕 트렌드로 전통적인 명절선물을 대체할 아이스크림 케이크, 과자 선물세트, 밀키트 등 다양한 브랜드(해태, 오리온, 나뚜루, 프레시지 등)의 이색 선물들도 선보인다. 또한 ‘비대면 설’ 트렌드에 대응해 11번가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 혜택도 마련했다.
11번가는 오는 24일까지 ‘설 얼리버드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과일, 축산, 생활선물세트, 밀키트, 건강식품 등 총 1000여개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마트’ 전용 10% 할인(3,000원 이상 최대 1만원)과 최대 15% 중복할인(최대 3만원)쿠폰, ‘뷰티’ 전용 10% 할인(5,000원 이상 최대 7,000원), 20% 중복할인(최대 7,000원) 쿠폰을 발급해 얼리버드족의 알뜰한 쇼핑을 지원한다.
쿠폰 적용가로 ‘농협안심한우 선물세트 5호(등심+채끝+불고기+국거리)’는 10만5,910원, 수협중앙회 ‘제주 은갈치/손질고등어 혼합세트’는 5만5,810원, 제주농협과 협업한 ‘귤로장생 만감 3종 선물세트’는 3만4,430원, 코로나19 겨냥 ‘소피소피 핸드케어 방역키트 선물세트’는 1만5,690원(전 고객에게 손소독제 증정), 이색 선물인 ‘해태 단독 선물세트+용돈봉투’는 8,900원, 11번가 단독기획 ‘아이깨끗해 핸드솝 선물세트’는 9,8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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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 내 마트 상품 대상으로 ‘선물하기’ 전용 11% 할인(3,000원 이상 1만원) 쿠폰도 발급해 고객들이 간편한 ‘비대면 설’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11번가 서법군 마트 담당은 “작년 설과는 많이 달라진 시장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주 앞당겨 얼리버드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브랜드사와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 확보에 공을 들인만큼, 가심비를 앞세운 선물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