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착한 소상공인에 판매·홍보 활로 열어준다

우리동네 선한 가게 사업 2월 5일까지 신청

우리금융지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소상공인 발굴에 나선다.

18일 우리금융은 이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우리동네 선한 가게' 사업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신청한 소상공인들의 나눔·기부·봉사활동 등을 평가해 총 100개 업체를 선발, 오는 3월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선발 시 ▲업체당 최대 100만원 생활자금 ▲가게 홍보 이미지 광고 제작 및 우리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홍보 ▲우리카드 오픈마켓 '위비마켓' 입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원을 받는다.

접수는 2월 5일까지 우리동네 선한가게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우리은행 영업점이 추천한 소상공인들과 함께 평가되며, 2월 중 최종 선발 결과가 발표된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자 노력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