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CEO 과정 듣고 투자도 받는다

씨엔티테크, 동국대와 공동 시행...3월2일까지 2기생 모집

중기/벤처입력 :2021/01/15 07:00    수정: 2021/01/15 08:50

스타트업 엑설러레이터 씨엔티테크(CNT Tech, 대표 전화성)와 동국대학교가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든 '스타트업 CEO 과정 with CNTTECH'가 2기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온라인으로 7회 이뤄진다. 3월 4일 시작해 5월 27일 끝난다. 3월 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스타트업(예비)창업자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투자 교육 ▲네트워킹 ▲투자 등 창업에 필요한 내용을 3개월 패키지 과정으로 교육한다.

초기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링하는 방법부터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의식주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분석하며 스타트업 전략을 세우는 법, 투자 유치를 위한 IR 피칭 전략 등을 들을 수 있다.

수강료는 50만원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문턱을 낮춰 대학생과 교직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장애인, 1기 수강생 추천자는 30% 할인한 35만원에 교육을 들을 수 있다.

강사진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스타트업 업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를 비롯해 ▲씨엔티테크 투자 담당 임원 전민영 부사장 ▲디자인 큐레이터인 디자인스튜디오D3 여미영 대표, ▲‘장사는 전략이다.’의 저자 김유진 아카데미 김유진 대표 ▲스타트업 ‘더맘마’ 김민수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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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전면 온라인이지만 강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형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초기기업 투자 1위 액셀러레이터인 씨엔티테크가 과정에 참여,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해 직접 투자까지 진행한다. 7회 온라인 강의 중 마지막 날인 5월 27일 진행하는 온라인 데모데이는 투자자들이 참여해 기업 홍보 및 후속 투자 유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 전부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고,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에 등록된다.

한편 과정을 마친 1기 회장에는 배달통 창업자 이자 뿅카를 연쇄 창업한 김상훈 대표가 선출됐고, 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1기에서는 4개사가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이 중 ▲쿠돈 ▲뿅카 ▲하얀 마인드가 각 1억 원의 투자 계약을, 또 열정팩토리는 4천만원의 투자 계약을 완료했다. 동국대와 과정을 개설한 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총 71억 원, 78개 초기기업에 투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