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발로란트', 두 번째 에피소드 업데이트

라이엇게임즈는 13일 PC 온라인 FPS 게임 발로란트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두 번째 에피소드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발로란트 출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에피소드 업데이트다.

먼저 경쟁전에 최고 수준 이용자의 실력을 더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지역별 순위표가 도입되었다. 이용자는 지역별 상위 500위에 해당하는 레디언트 이용자와 지역별 상위 약 1%에 해당하는 불멸 이용자 순위를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쟁전 체계 또한 더욱 명확해졌다. 아이언부터 다이아몬드까지의 이용자에게는 순위 대신 랭크 레이팅이 표시된다. 랭크 레이팅은 다음 랭크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표시해주는 지표로 이를 통해 승급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등 랭크 간 진척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승급과 강등의 과정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뿐만 아니라 승급 시 최소 10 랭크 레이팅에서 시작하게 되는 승급 보너스 체계와, 0 랭크 레이팅 상태에서만 강등이 이루어지는 강등 보호 체계가 도입되어 상위 랭크로의 발돋움이 쉬워졌다.

에피소드 시작과 함께 신규 요원 요루가 합류한다. 요루는 여러 도구를 이용해 위치를 바꾸거나 적을 기만하는 전략을 쓰는 침투형 타격대 요원이다. 맵 여러 곳을 잠행하며 혼란을 주고 조용히 적을 해치운다.

에피소드 1에서 인기가 만았던 스킨을 모은 ‘역습 스킨 세트’도 출시된다. 서로 다른 5개의 스킨을 한데 묶은 세트를 출시해 각각의 무기에서 다른 느낌을 체험할 수 있고, 각각의 테마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역습 스킨 세트는 5천946 발로란트 포인트에 판매될 예정이며 개별 스킨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