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 대표 KBS '사장님이 미쳤어요'에 재출연 "사내벤처 활성화 약속 지켰어요"

1년여전 방송에서 한 약속 지켜...코로나 여파에도 지난해 80개 스타트업에 투자

중기/벤처입력 :2021/01/13 07:05

KBS1이 방영하는 ‘사장님이 미(美)쳤어요'는 중기부가 수여하는 '존경받는 중소기업가' 상을 받은 10명 사장들의 기업가 정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KBS가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10일에는2019년 3기 사장들이 다시 나와 그간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한민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과 채용 문화를 아름답게 뒤흔든 코아드를 비롯해 씨엔티테크, 에스큐엔지니어링, 금성화학, 에스지오, SG주식회사, 풍원화학 등 7명의 사장들이 출연했다.

이중 액셀러레이터 투자기업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사 씨엔티테크는 3기 출연 당시 공약한 사내벤처 활성화 약속을 지켜 4개의 사내벤처가 씨엔티테크 투자를 받고 스타트업으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씨엔티테크 사내 벤처 창업자 최지호 대표도 같이 출연해 훈훈한 뒷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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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는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사내벤처 외에 약 80개 스타트업에 70억원을 투자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취준생들은 씨엔티테크의 수평적 문화가 실제 실현되는지 전화성 대표에 질문했는데 전 대표는 "수평적 조직문화에서 나오는 혁신을 맛본 기업이라면 누구나 (수평적 문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전 대표 외에 이날 방송에는 초봉 4000만원의 자동문 전문기업 '코아드' 이대훈 사장,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 업체 ‘에스큐엔지니어링’ 이래철 사장, 청렴결백 자세로 친환경 식기세척기 세제를 제조하는 ‘금성화학’ 김선범 사장, 볼베어링 및 롤러베어링 제조업체 ‘에스지오’ 최태수 사장, 도로포장에 사용하는 아스콘과 아파트 건축에 활용하는 레미콘 제조업체 ‘SG주식회사’ 박창호 사장, 50년 역사와 함께 표면처리 약품을 제조하는 ‘풍원화학’ 유정훈 사장 등이 출연해 사업 비전을 나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지난 10일 방영된 KBS 프로그램 '사장님이 미쳤어요'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