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온라인 대량구매 더 자주할 것”

홈쇼핑모아 이용자 조사...대량구매 상품군 1위 ‘생활/주방용품’

유통입력 :2021/01/07 09:50    수정: 2021/01/07 09:50

모바일 쇼핑 이용자 10명 중 6명은 지난해보다 올해 온라인 대량 구매를 더 자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대량구매를 자주 할 상품군으로는 ‘생활/주방용품’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 김성국)가 홈쇼핑모아 이용자 4천785명을 대상으로 '새해 온라인 대량구매'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 중 59.4%는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작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답했다. 작년과 비슷할 것 같다는 응답자는 38.7%였고, 감소할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버즈니 홈쇼핑모아

대량구매를 자주 할 상품군으로는 '생활/주방용품'이 29.8%로 가장 많았다. '가공식품'이 27.7%로 뒤를 이었으며, '물/음료'(16.4%), '신선식품'(9.7%), '패션/잡화'(8.8%), '화장품'(5.2%), '기타'(2.4%) 순이었다.

올해 온라인 대량구매가 증가할 이유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을 선호'(32%)가 가장 많았고, '직접 구매보다 택배 배송이 편리해서'(24.3%), '대량으로 구매하면 가격이 저렴해서'(22.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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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에서 대량구매 시 저렴한 상품군도 '생활/주방용품'(29.2%)이 꼽혔다. 이어 '가공식품'(23.2%), '화장품'(13.4%), '물/음료'(12.4%), '패션/잡화'(11.2%), '신선식품'(6.4%),'기타'(4.2%) 순이었다.

버즈니 모아리포트 천재화 팀장은 "홈쇼핑의 경우 지난달 대량으로 판매되는 마스크와 세탁세제의 구매가 전월대비 약 30% 증가했다"며 "마스크의 경우 12월 홈쇼핑 방송알람 설정과 검색량 모두 1위를 차지해 높은 관심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