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투자 전문기업 '파운트'가 6일 KB증권과 손잡고 비대면 투자일임으로 운용되는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ETF는 미국 뉴욕 증시 상장 ETF를 기초자산으로, 글로벌 자산배분이나 인컴형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테마형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포함했다. 또 달러 투자도 돼 환율 변화에 대한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투자 일임이기 때문에 모든 투자 결정을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자동으로 처리한 후 투자자에게 보고해준다.
관련기사
- 20대 '주린이' AI 투자에도 몰렸다2020.12.17
- "파운트, AI 변액보험 사후관리 솔루션 기술력 인정받아"2020.12.01
-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NC다이노스 공식 후원2020.11.18
- "2차원적인 금융사 자산관리, 기술로 3차원으로 제공할 것"2020.10.27
파운트는 지난 2017년 11월 투자자문업 라이선스를 등록한데 이어 2018년 2월 투자일임업 라이선스까지 확보한 바 있다.
파운트 최봉근 AI Core 본부장은 "파운트만의 테마형 포트폴리오의 경우 시장 트렌드에 맞는 테마주식들을 알아서 담아주게 된다"며 "향후 글로벌 스포츠 패션 인덱스 등 파운트의 AI 및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다 스마트하고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패시브 인덱스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포트폴리오 선택의 기회를 다각화해 투자에 대한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