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포털에서 KT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는 NHN과 협력을 통해 포털 한게임에 게임박스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KT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110여 종의 스트리밍 게임을 모바일 환경 뿐만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한게임 포털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모바일 앱 외에 PC에서도 최적의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PC버전 게임박스의 UX와 UI를 개편했다.
취향에 맞는 게임을 보다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게임 정보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추천과 검색을 지원한다.
또 PC 버전의 게임박스에서도 SNS를 통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해 접근성과 이용성을 높였다.
한게임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게임박스에서 현재 무료로 제공 중인 ‘보더랜드 3’를 비롯해 3인칭 액션 어드벤쳐 게임 ‘컨트롤 얼티밋 에디션’, 랠리 레이싱 게임 ‘WRC 8’ 등의 최신 대작 게임과 NBA 2K20, XCOM2, 브라더스, 블러드 스테인드, ABZU 등의 고사양 게임들을 PC 버전의 게임박스와 한게임 포털에서 초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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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콘솔이나 게임용 고사양 PC를 마련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기본 사양 PC만으로 여러 게임을 구독형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클라우드 게임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종합 게임포털 NHN 한게임과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도모하며 게임 생태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