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료 부담 낮춘 '체증형 종신보험' 출시

생애변화 맞춰 생활자금 전환 가능…헬스케어 혜택도

금융입력 :2021/01/04 09:24

교보생명이 보험료 부담을 낮춘 '교보 실속 있는 체증형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보험료를 대폭 낮춘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 상품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금액이 늘어나는 체증형 구조를 채택해 가족생활보장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다.

가입 시엔 '61세체증형'과 '조기체증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61세체증형'은 61세부터, '조기체증형'은 가입 3년 후부터 최대 20년간 매년 보험가입금액이 3%씩 늘어 20년 후엔 가입금액의 최대 160%를 받을 수 있다.

(사진=교보생명)

가령 주계약 가입금액 1억 원, 61세체증형으로 가입하면 가입금액은 61세부터 매년 300만 원씩 늘어 80세가 되면 1억6천만 원이 되는 구조다.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엔 '일반형'에 비해 해지환급금이 50%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일반형에 비해 12% 가량 저렴하다.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생활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경제활동기에는 사망을 보장받고, 은퇴 후엔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은 오랜 기간 유지한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주계약 납입보험료의 최대 6%까지 ‘납입완료보너스’를, 기본적립금의 최대 7%까지 ‘장기유지보너스’를 제공한다. 보험료 납입기간 5년이 지난 시점부터 매월 주계약 기본보험료의 최대 3%까지 ‘장기납입보너스’도 적립한다.

이밖에 주계약 가입금액이 7천만원 이상이면 종합 건강관리서비스인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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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70세까지다.

교보생명 노중필 상품개발1팀장은 "저해지환급금형의 체증형 구조로 가성비를 높이고 가족생활보장을 보다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라며 "소비자 니즈에 맞춘 보장설계는 물론, 생애주기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