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임팩트업 3기' 데모데이 개최

ICT 스타트업 5곳 사업성과 공유

금융입력 :2020/12/17 10:32

교보생명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임팩트투자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17일 교보생명은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임팩트업' 선발 5개 기업과 데모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임팩트업'은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 환경, 복지 등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이 결합된 새로운 사회공헌모델인 '임팩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임팩트업 3기 기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데모데이 우승은 '나스크'가 차지했다. '나스크'는 ICT를 활용한 어린이 스마트 통학 안심 솔루션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장내 미생물 유전자 기반 유·아동 발달장애인 건강식을 소개한 ‘진원온원’이 최우수상을, 아동·청소년 대상 게임화(Gamification) 기반 영어학습 플랫폼을 소개한 ‘캐치잇플레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관련기사

이밖에 '엠플레어'는 아동 대상 온라인 창의력 교육 솔루션을 내놨으며, '나쁜기억지우개'는 Z세대 익명 고민나눔 메신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