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맞춤형 모바일 약관'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모바일 약관'은 가입한 보험의 보장 내용만을 담는 게 특징이다. 주보험과 선택한 특약만 탑재해 기존 모바일 약관의 5분의1 수준인 301페이지만 제공된다.
또 주보험과 특약에 대한 목차를 제공함으로써 요약된 약관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목차의 특약명을 터치하면 해당 내용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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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삼성생명은 소비자가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선했다. 기존 모바일 약관의 '뷰어(viewer) 기능'은 메뉴바에 숨겨져 있어 활용하기 어려웠지만, '맞춤형 모바일 약관'은 이들 기능을 전체 화면에 띄워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약관 분량이 늘어난다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간편한 보장 내용 확인은 물론, 향후 소비자가 보장 내용을 추가할 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