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 소비자 보호에 기여"

60개 중소 핀테크 육성 도와

금융입력 :2020/12/30 09:03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올해 하반기 34억 규모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국내 핀테크 및 스타트업 60개의 육성을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핀테크 기업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비용과 더불어 이관·구축 및 보안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스콤'이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 클라우드 도입 준비부터 계약 체결, 이용 종료까지 보안 컴플라이언스 전반을 제공했다. 

또 인적·물적 자원이 부족한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해 수행기관의 전문 인력을 파견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인프라 구축까지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컨설팅, 기술지원 및 상시 상담창구를 운영했다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오픈뱅킹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 등을 준비하는 중소 핀테크 기업은 금융권 수준의 보안 인프라 구성을 완료하고 서비스 제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은 "금융 클라우드 지원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의 안전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핀테크 기업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