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메가존클라우드, 차세대 정보보호 인증 심사 대응 맞손

클라우드 교육 지원 + ISO 연계사업 추진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는 메가존클라우드와 인터넷 기반 데이터 공유 전문교육과 정보보호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클라우드 기술교육 지원 ▲국제표준화기구(ISO) 연계사업 발굴 추진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정책 지원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협회는 정부로부터 지난 2014년 ISMS 심사기관 지정, 2017년 재지정, 2019년 ISMS-P 심사기관으로 지정된 뒤 ISMS-P 인증 적합성과 신뢰성을 심사하고 정보보호 인식수준 제고, 제도 안정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기업과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체계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해 ISMS-P 인증심사 방향도 클라우드 심사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전문기술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ISMS-P 인증심사에 대비하고, ISO 연계사업 등 정보보호 유관사업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ICT 산업에 혁신적인 디지털 전환 연대에 촉매제 역할을 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 최적의 클라우드 기술기반의 공동 사업을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시장에서 함께 전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 조원진 원장은 “이번 공동 업무협약을 계기로 내부의 ISMS-P 심사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ISMS-P 인증심사와 직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 심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계속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