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타일러, 해외 판매 작년比 50% 증가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지난해 두 배 넘게 판매

홈&모바일입력 :2020/12/27 10:00    수정: 2020/12/27 10:14

LG전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 해외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해외 스타일러 판매량은 작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는 작년보다 두 배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

일본 도쿄의 가전매장에서 고객이 LG 스타일러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2011년 국내에 스타일러를 선보인 후 미국, 러시아,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등 20여 개 국가로 확대 출시했다.

해외에서도 건강과 위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스타일러가 LG전자의 스팀 가전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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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타일러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 기술을 갖춘 스팀 가전이다.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에 적용돼 살균, 세척, 탈취, 주름완화 등의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곽도영 H&A해외영업그룹장은 “차별화된 트루스팀과 무빙행어 등을 앞세워 해외 고객들도 LG 스타일러의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