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쇼크' 탈출한 전자·부품 업계

[2020년 결산 ③-전자·부품] 완제품 시장 침체에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박차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2/24 18:02    수정: 2020/12/24 18:18

(사진 = 이미지투데이)
(사진 = 이미지투데이)

올해 초 국내 전자·부품 업계는 5G 스마트폰 시장의 본격적인 확산기라는 기대감 속에서 출발했지만, 코로나19가 세계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극심한 시장 혼란을 겪었다. 다만, 소재·부품·장비 업계는 공급망 붕괴라는 위기 속에도 국산화 성과를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서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지디넷코리아는 전자·부품 업계의 이 같은 이슈를 키워드와 함께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 1월 - 기대감

새해 초 국내 전자·부품 업계는 5G 스마트폰 및 통신 인프라 확대로 올 한 해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이라는 돌발 악재를 맞았다.

시장조사업체들은 이와 관련해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코로나19로 5G 공급과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가트너는 5G 도입 확산으로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3% 성장한 15억70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삼성전기)
(자료=LG이노텍)

이런 가운데 국내 카메라 모듈 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상반된 전년도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가 매출 8조408억원·영업이익 7340억원을, LG이노텍이 매출 8조3021억원·영업이익 40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년도 대비 삼성전기는 영업이익이 36% 감소하고, LG이노텍은 영업이익 53% 증가한 수치로, 삼성전기는 올해 5G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 대외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5G 스마트폰 및 통신 인프라의 신규 수요 발생, 전장용 시장 성장 등의 수급 여건 개선으로 부품 산업 시황은 작년보다 다소 회복할 것으로 본다." - 2019년도 연간 삼성전기 실적 컨퍼런스 콜.

■ 2월 - 초격차

삼성전자가 1억8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 모듈을 적용한 갤럭시S20 울트라를 공개했다.

이 카메라는 잠망경(폴디드)의 형태로 센서와 렌즈를 수평 배치해 5배 이상의 고배율 광학 줌을 구현한 것으로, 삼성전기가 개발했다. 광학 및 디지털 방식을 혼용한 하이브리드 10배 줌과 최대 100배까지 피사체를 확대해 촬영할 수 있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기의 '폴디드 줌' 기술. (사진=유튜브)

삼성전기는 올해 폴디드 카메라의 성공을 확신하고,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제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2020년 카메라 모듈 시장은 고화소·고해상도 대응을 위한 빅센서 적용과 폴디드 광학 줌 카메라 모듈의 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빅센서용 대구경 다매 렌즈의 성능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제조기술 측면의 신기술을 개발하고, 볼 구조 액츄에이터의 강점인 내충격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 제품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에도 고사양 차별화 제품 중심의 매출 성장을 실현하도록 하겠다." - 2019년도 연간 삼성전기 실적 컨퍼런스 콜.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울트라 외 세계 최초로 초박형 강화유리(UTG) 기반의 커버 윈도우를 적용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도 공개했다.

갤럭시Z 플립에 적용된 UTG 커버 윈도우는 기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에 적용된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 윈도우보다 경도와 스크래치 저항력을 개선한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38개국에 상표 출원한 초박형 강화유리 기반 커버윈도우 브랜드 'SAMSUNG UTG'.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초박형 강화유리 기반의 커버 윈도우 양산을 위해 2013년부터 국내 소재 업체와 협력해왔으며, 30마이크로미터(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 두께로 얇게 가공된 초박형 강화유리에 특수물질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커버 윈도우 상용화에 성공했다.

나아가 초박형 강화유리 기반의 커버 윈도우로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세계 38개국에서 SAMSUNG UTG라는 브랜드를 상표 출원했다.

■ 3월 - 코로나19

경북 구미에 위치한 LG이노텍 구미 사업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LG이노텍이 공장 전체를 폐쇄했다.

구미 사업장은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생산공장이 위치한 곳으로, LG이노텍은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해 하루 정도 카메라 모듈 생산을 중단하는 손해를 입었다.

LG이노텍 구미 공장.(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자 코로나19 피해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6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동반성장펀드는 은행과 연계해 예탁금을 재원으로 협력사에 운영 자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이노텍은 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펀드를 긴급히 활용할 수 있도록 거래 규모, 신용도 등의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금 지급 절차도 대폭 간소화했다.

■ 4월 - 깜짝 실적

세메스가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1조1300억원·영업이익 312억원을 달성해 5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세메스는 삼성전자가 최대주주(91.54% 보유)인 국내 1위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다. 1993년 삼성전자와 일본 DNS와의 합작사로 설립됐다가 2010년 삼성전자가 일본 파트너사의 보유 지분을 인수하면서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자료=LG이노텍)
(자료=삼성전기)

다만, 양사 실적은 삼성전기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2% 줄어든 반면, LG이노텍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차이를 보여 온도차를 보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S20 시리즈는 판매부진을 기록했지만, 애플이 출시한 2세대 아이폰SE는 판매호조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 5월 - 포트폴리오 재편

LG이노텍이 고밀도 인쇄회로기판(HDI) 사업의 인력과 설비를 반도체 기판 사업으로 이관하고,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시스템인패키지 및 서브 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스템인패키지의 경우, 무선주파수(RF)를 활용하는 무선통신 칩셋 등을 메인기판과 연결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RF-SiP(Radio Frequency-system in Package)를, 서브 스트레이트(기판)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인기판을 연결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얇은 테이프 형태의 서브 스트레이트를, 포토마스크(회로 패턴이 새겨진 필름)는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용 제품을 주력으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거리 에어컨에 적용된 서울바이오 'UV LED' 기술. (사진=서울바이오)

서울반도체의 자회사 서울바이오시스도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기술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섰다.

앞서 고려대 연구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30초만에 박멸할 수 있는 자외선 발광다이오드 기술의 살균력을 입증한 데 이어 이를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얼, 거리 등에 공급했다.

■ 6월 - 日 수출규제 극복

우리 정부가 일본이 수출규제 이유로 거론한 ▲재래식 무기 캐치올 통제 미흡 ▲수출관리 조직 및 인력 불충분 ▲한·일 정책 대화 중단 등의 사유를 모두 해소하고, 일본을 상대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해결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나아가 국내 기업들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1년 만에 3대 수출규제 품목(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국산화에 성공했다.

(사진=뉴스1)

불화수소의 경우, 솔브레인이 생산량을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확대했으며, SK머티리얼즈는 경상북도 영주시에 15톤 규모의 불화수소 생산공장을 세웠다. 포토레지스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화학물질 제조사 듀폰의 국내 생산시설 투자를 유치해 대일 의존도를 낮추는데 성공, 플루오린 폴리이미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SKC가 독자 기술을 확보해 주요 대기업과 시제품 테스트에 돌입했다.

■ 7월 - 실적 희비

LG이노텍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매출 1조5399억원, 영업이익 42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28.7% 증가한 수치로,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68.9% 줄어든 수준이다.

LG이노텍은 통상 2분기는 카메라 모듈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시기지만 고화소 카메라 모듈, 3D 센싱 모듈 등의 제품군 확대와 안정적 생산관리를 통해 시장의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자료=LG이노텍)

특히, LG이노텍은 미래 사업으로 육성 중인 반도체 기판 사업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한 1274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투자 계획도 공시했다.

반면, 삼성전기는 2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8122억원, 영업이익 960억원을 기록해 둔화한 성적을 거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침체 영향 탓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전분기 대비 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1%, 전분기 대비 42% 줄어들었다.

(자료=삼성전기)

"스마트폰 및 전장용 수요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경제활동이 먼저 재개된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됐으나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확산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요 약세가 지속됐다. 공급 측면에서도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일부 국가의 락다운 및 감염자 발생에 따른 방역으로 생산이 일시 중단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체들의 가동률은 하락했다. 하반기 수요는 코로나19 재유행 리스크가 있지만, 계절적인 효과로 전반적으로 상반기 대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기 2020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

■ 8월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안

바스프의 자회사 트라이나믹스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마스크를 착용한 얼굴까지 인식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피부에서 반사돼 나오는 빛의 산란을 분석해 피부조직부터 색상까지 구별할 수 있는 빔 프로파일 분석 기술을 활용, 애플이 구조광 기술로 구현한 페이스ID 솔루션보다 더 정교한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사진=트라이나믹스)

트라이나믹스의 보안 솔루션은 퀄컴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스냅드래곤 865 이상)를 적용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트라이나믹스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내년부터 상용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트라이나믹스는 퀄컴 외 삼성전자와 함께 온라인 생체인증 표준화 기구인 FIDO 얼라이언스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 9월 - 사업 확장

APS홀딩스가 파인메탈마스크 사업 부문의 물적 분할을 통해 100% 지분을 보유한 소재 전문업체 APS머티리얼즈를 설립하기로 했다.

파인메탈마스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제작 시 유기물질을 정확한 위치에 증착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얇은 메탈 소재의 판을 말한다.

이는 4K 해상도(3840×2160) 이상의 OLED 패널을 양산하는데 필요한 핵심 부품으로, APS홀딩스는 파인메탈마스크의 핵심 소재인 인바(니켈·철 합금)를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PS홀딩스의 파인메탈마스크(FMM). (사진=APS홀딩스)

서울반도체가 독일의 완성차 업체 아우디에 헤드램프용 LED인 와이캅 Bi-color(2 in 1)를 공급했다. 이는 아우디의 A4 차량의 헤드램프의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와이캅 Bi-color(2 in 1)는 하나의 패키지에서 백색 빛과 황색 빛을 동시에 내는 LED로, 반도체 기판에 LED를 직접 실장 할 수 있어 균일하고 다양한 크기의 램프를 구현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 10월 - 엇갈리는 실적

삼성전기가 3분기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매출 2조2879억원, 영업이익 30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영업이익은 60% 증가한 수치로,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됐지만, IT 및 전장 시장의 수요 회복 효과로 인해 전 사업 부문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이에 반해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매출 2조2298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52.1% 감소했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4.8%, 영업이익은 108.2% 늘어났다.

(자료=삼성전기)
(자료=LG이노텍)

LG이노텍은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부진을 겪어온 LED 사업의 종료 계획도 밝혔다.

LG이노텍은 "LED 사업 종료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른 것으로, LED 사업은 조명용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업체들이 뛰어들며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돼 왔다"며 "OLED TV 확대로 인해 LCD TV 백라이트유닛용 LED 수요도 크게 감소, LG이노텍은 수익성과 성장성 등 여러 측면에서 LED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회사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 11월 - SK머티리얼즈 OLED 승부

SK머티리얼즈가 OLED 소재 사업 진출을 위해 일본 JNC와의 합작회사 SK JNC 설립계획을 밝혔다.

합작회사의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51%, 일본 JNC가 49%를 보유하게 되며, 초기 자본금은 약 480억원으로 본사는 한국에 위치하게 된다.

SK JNC의 첫 타깃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과 TV에 사용 중인 청색 도펀트다. 도펀트는 OLED의 실제 색을 구현하는 호스트의 효율과 수명을 향상시켜주는 불순물을 말한다.

SK머티리얼즈 영주 본사 전경. (사진=SK머티리얼즈)

SK머티리얼즈는 "합작회사를 통해 기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외에 OLED 소재 산업으로 새롭게 진출함으로써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생산능력 및 영업 네트워크에 JNC로부터 확보한 OLED 관련 원천 특허가 더해지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전했다.

실제로 JNC는 OLED 발광 소재 중 청색 도펀트와 관련된 다수의 특허와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삼성디스플레이(스마트폰용 패널)와 LG디스플레이(TV용 패널)에 공급해왔다.

SK JNC는 이에 청색 도펀트를 중심으로 국내외 OLED 고객사의 판로를 초기에 확보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OLED 소재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및 고객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 12월 - 미래 인재 등용

LG이노텍에 이어 삼성전기도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미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핵심 인재를 두루 등용했다.

앞서 전무 2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한 LG이노텍은 구한모 기판소재사업부 DS 사업 담당 상무와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구한모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 DS 사업담당(왼쪽), 김창태 LG이노텍 최고재무책임자. (사진=LG이노텍)

구한모 신임 전무는 테이프 기판 및 포토마스크 사업의 글로벌 1등 지위를 공고히 하고 사업 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김창태 신임 전무는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하고 각 사업부를 밀착 지원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아가 LG이노텍은 미래 사업을 짊어질 핵심 인재로 고대호·조성환·유인수 책임과 임준영·김민규 연구위원을 신규 상무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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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안정수 삼성전기 부사장. (사진=삼성전기)

인프라 기술 전문가인 안정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개발 및 제조 역량 강화와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김응수·이운경·장정환·조강용·최재열 상무를 전무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