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풀린 ‘애플카’ 이런 모습?

카테크입력 :2020/12/24 08:24    수정: 2020/12/24 09:05

네덜란드 매체 렛츠고디지털은 23일(이하 현지시간) 컨셉 크리에이터 저메인 스미트와 함께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컨셉 디자인을 공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bit.ly/3nKj9Wk)

렛츠고디지털이 애플이 개발 중인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컨셉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렛츠고디지털)

공개된 애플카는 운전자와 승객의 시야를 시원하게 확보해 한층 안전성이 높아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자동차 전면에 애플 로고와 매끄러운 디자인도 눈에 띈다.

사진=렛츠고디지털

애플은 2014년부터 '타이탄'이란 프로젝트명으로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만들어 자동차를 개발해왔다. 이후 애플은 여러 차례 자동차 제조를 시도했지만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2016년 뉴욕타임스는 애플이 자동차 관련 인력을 잇따라 해고하며 자동차 사업을 접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영상=렛츠고디지털

하지만, 2018년 테슬라 출신의 더그 필드 부사장을 영입하며 다시 완성차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에 셀 용량은 줄이고 파우치와 모듈은 없앤 새로운 '모노셀' 디자인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가를 대폭 낮추고 차량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혁신적인 배터리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