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출시 열흘만에 판매량 1천300만 돌파

향후 판매량 추이 꺾일 것으로 전망...소니와 MS 디지털 버전 환불 결정

디지털경제입력 :2020/12/23 09:50

CD프로젝트가 지난 12월 10일 글로벌 출시한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이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 1천300만을 넘어섰다고 영국 게임산엄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판매량은 실물 패키지와 온라인을 통한 다운로드 구매를 모두 포함한 수치이며 지금까지 환불된 내역을 모두 반영한 수치다.

사이버펑크 2077은 PC와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 등으로 출시된 게임으로 근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한 게임이다.

레이트레이싱을 적극 활용한 그래픽과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사이버펑크 2077은 사전예약으로만 8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향후 사이버펑크 2077의 판매량은 상승세가 크게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의 최적화와 완성도 문제로 구매자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와중에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된 디지털 버전에 대한 환불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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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사이버펑크 2077의 판매를 중단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 최대 오프라인 게임 판매점 게임스탑도 사이버펑크 2077 실물 패키지 구매자에 대한 환불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