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개소세 할인받고 판매...이미 2천250대 생산 마쳐

22일 오전 10시부터 본 계약...판매가 4천791만원부터 시작

카테크입력 :2020/12/22 09:37    수정: 2020/12/22 09:44

제네시스의 두 번째 SUV GV70이 개소세 할인혜택을 받은 채 본 계약이 이뤄진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V70의 본 계약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별도의 사전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제네시스는 또 사전에 GV70을 2천250대 생산한 만큼, 예비고객의 대기 기간을 줄여 판매에 전념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GV70

GV70 선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정부가 개소세 인하 혜택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하면서, 제네시스는 GV70을 개소세 5% 대신 3.5%가 적용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개소세 3.5% 기준 제네시스 GV70 2.5 가솔린 터보 시작가는 4천791만원으로 기존 4천880만원에 비해 89만원 내려갔다.

3.5 가솔린 터보 차량의 개소세 3.5% 적용 기준 판매가는 5천724만원으로 기존 5천830만원에 비해 106만원 내려갔다. 2.2 디젤은 5천36만원으로 기존(5천130만원)에 비해 94만원 내려갔다.

제네시스는 ‘유어 제네시스’ 구매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개인 성향에 따라 다양한 옵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일반 고객 입장에서는 최선의 옵션 구성을 하기 너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네시스 GV70

제네시스는 이를 위해 보도자료에 추천 옵션 구성을 소개했다.

만약 GV70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AWD(295만원) ▲19인치 휠&타이어(69만원)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1(167만원)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이테크 패키지 등이 포함된 파퓰러 패키지1(412만원)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5천734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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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V70의 고객 인도 시기를 내년 1월로 잡았지만, 예비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한 별도의 전략도 짰다.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사전에 GV70을 2천250대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고객이 사전생산분의 인도를 원한다면 빨리 인도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