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2021년 지역 통합 대회로 연다

지역별 대표 선발전->연 단위 지역 통합 시즌제로 변경

디지털경제입력 :2020/12/21 14:30    수정: 2020/12/21 14:32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펍지 스튜디오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에 새롭게 진행되는 PWS는 기존 지역별 대표 선발전 위주의 대회에서 동아시아 지역이 통합 진행하는 연 단위 시즌제로 변경되는 게 핵심이다. 

특히 한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 홍콩/마카오 4개 지역 24개 프로팀이 연간 총상금 5억 원을 놓고 온라인으로 경기를 펼친다. 연 3회 대회와 보다 많아진 경기 수로 프로팀에게는 지속적인 대회 참여 기회를, 팬들에게는 다양한 배틀로얄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PWS에는 한국 16개 팀, 일본 4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와 홍콩/마카오 지역에서 4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의 16개 출전권 중 13개는 올해 이스포츠 성적을 기반으로 배정된다.

먼저 내년 1월 6일부터 3주간 PWS 프리 시즌(Pre-season)을 펼치고, 이후 4월과 7월 PWS 페이즈(Phase) 1과 2를 각 6주간 진행한다. 

관련기사

매주 수·목요일 ‘위클리 스테이지(Weekly Stage)’를 통해 토·일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발한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의 우승팀은 상금 2천만 원을 차지한다. 마지막 주에는 앞선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점수 상위 16개 팀이 승부를 겨루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을 진행, 최종 우승팀에 4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펍지는 아마추어팀에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주고 신규 프로 선수 유입을 통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를 신설했다. 연 3회 진행되며, 각 대회는 10주간 펼쳐져 우승팀에 PWS로 직행할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