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네이버 인증서로 홈페이지 로그인 하세요"

계약조회와 보험금 청구, 증명서 발급 등 처리 가능

흥국화재가 네이버 인증서를 대표 홈페이지 로그인 수단으로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시행으로 공인인증서 의무화 제도가 폐지된 데 따른 조치다.

소비자는 흥국화재 홈페이지, 모바일웹과 앱에서 네이버 인증서로 쉽고 안전하게 계약조회, 보험금청구, 증명서발급 등 업무 처리할 수 있다.

(사진=흥국화재)

최초 1회 네이버 인증서를 발급받아 흥국화재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이후엔 네이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활용하면 된다.

향후 흥국화재는 네이버 인증을 본인인증과 전자금융거래 시 필요한 전자서명 등 영역까지 확대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흥국화재는 보험서비스 확대를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디지털 중심 체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강화와 소비자 편의성 증대를 위해 네이버와 공동으로 다양한 보험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