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7'·'Z6' 최신 펌웨어 출시

RAW 동영상 편집 활용도 강화…니콘 온라인 다운로드센터서 이용 가능

홈&모바일입력 :2020/12/17 14:59

니콘 Z 6에 블랙매직 디자인의 외부 레코더를 장착한 모습.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 Z 6에 블랙매직 디자인의 외부 레코더를 장착한 모습. (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7과 Z 6를 위한 3.20 버전 펌웨어를 17일 공개했다. 최신 펌웨어는 RAW 동영상 편집의 활용도를 한층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번 신규 펌웨어는 블랙매직 디자인의 외부 레코더를 활용한 RAW 동영상 출력을 새롭게 지원한다. 이를 통해 Z 7과 Z 6는 기존 프로레스(ProRes) RAW 뿐만 아니라 블랙매직 RAW 영상 파일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RAW 동영상 출력 기능은 니콘 서비스 센터에서 유상 설정 서비스를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단, 이전에 한 차례 RAW 영상 출력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은 카메라는 펌웨어만 추가 업데이트하면 블랙매직 디자인 외장 레코더에서의 RAW 영상 파일 녹화 기능을 바로 활성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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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신규 펌웨어는 애플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파이널컷 프로의 활용 폭을 넓혀준다. 아토모스의 외장 레코더인 닌자 V로 기록한 프로레스 RAW 동영상의 경우 파이널컷 프로 10.4.9 이상 버전에 추가된 ISO 설정 및 색온도 조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Z 7 및 Z 6 전용 3.20 버전 펌웨어는 17일부터 니콘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