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 면접고사 시행

세종대는 18~19일 창의인재 전형 비대면으로...SW융합대학만 대면 면접

과학입력 :2020/12/17 09:52

세종대는 18~19일 2021학년도 창의인재 전형 면접고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대를 비롯해 소재 주요대학들이 잇달아 2021학년도 수시 논술고사에 이어 면접고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9~11일에는 고려대 학업 우수형, 11~12일에는 서울대 일반전형, 12~13일에는 연세대 국제형과 활동우수형, 19~20일에는 건국대 KU자기추천,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면접이 열린다. 이번 면접고사는 대학별로 전형이 다르고 전형별로도 시험일이 달라 학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대는 코로나19 여파로 수험생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학교 방침에 따라 비대면 면접을 일부 도입, 이번 면접고사를 비대면과 대면으로 병행해 치룬다. 세종대는 "국내 대학 중 선도적으로 비대면 면접을 결정해 수험생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대내외적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대 창의인재전형 비대면 면접은 학교 외부에서 수험생이 만든 면접영상을 올리는 ‘외부녹화’ 방식이다. 다만, 비대면 면접이 어려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은 오는 18일(금), 19일(토) 이틀간 대면면접을 시행한다. 세종대는 "이번 대면면접은 체계적인 방역시스템과 교육부 및 관련 기관의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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