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K, AI 폐질환 진단 플랫폼으로 사회공헌…장관상 수상

사회공헌대상 수상‥중국 병원에 제품 기증

컴퓨팅입력 :2020/12/16 20:45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JLK)는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과 대한민국 CSR 경영대상은 ▲사회공헌 ▲일자리 창출 ▲산업발전 ▲지역발전 ▲사회봉사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사회공헌 부문에서 과기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엘케이는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폐질환 AI 분석 솔루션 '제이뷰어엑스'를 중국에 기증했다. 기증된 제품은 제푸리아오닝 전력병원, 단동시 관전병원, 길림성 연변 제2병원, 연길시 병원 등 5곳에 설치됐다.

제이엘케이가 AI 폐질환 진단 제품인 제이뷰어엑스를 중국대사관을 통해 중국 5개 병원에 기증했다.

제이뷰어엑스는 흉부 엑스선 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폐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장비다. 장소나 외부 환경의 제약 없이 쉽고 빠르게 엑스선 촬영을 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수가 많아도 엑스레이 이미지 분석만으로 빠르게 치료 여부를 판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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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서 벽지, 해외 의료 현장 등 의료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이엘케이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엘케이는 제이뷰어엑스 외에도 의료 AI 솔루션 플랫폼 ‘에이아이허브’, 인공지능 비대면 진료 플랫폼 ‘헬로헬스’, 토탈 데이터 매니지먼트 플랫폼 ‘헬로데이터’,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헬로진’ 등 AI 기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