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크리스마스의 기적' 이어온 LGD, 올해도 따뜻한 손길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0/12/15 18:41

LG디스플레이가 올해로 11년째 이어온 연말연시 기부캠페인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로부터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아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맞춤형 선물을 전달하는 기부캠페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11년 동안 총 1705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320명의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할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들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산타의 모습. (사진=LGD)

LG디스플레이 측은 "올해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캠페인은 시작 48시간 만에 조기 마감돼 120명의 사연을 추가로 받아 진행, 694명의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해 21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며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답하고자 크리스마스의 기적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댓글 100개가 작성되면 100명의 아동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이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조자까 웹툰작가 등 9명의 청년작가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특별한 엽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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