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투자 글림미디어, 관광공사 데모데이서 1위

'비욘드K' 행사서...씨엔티테크 투자 오픈부스와 장전도 수상 영예

중기/벤처입력 :2020/12/14 10:19    수정: 2020/12/14 10:22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에서 열린 ‘2020 한국 관광 스타트업 데모데이 Beyond·K’에서 투자 전문 액설레리에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투자한 글림미디어그룹이 1위를 차지했다.

15개 스타트업이 경연한 이번 행사에서 글림미디어그룹을 포함해 씨엔티테크가 투자한 스타트업 3개사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eyond·K'는 한국관광공사의 ‘2020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15개 기업의 최종 데모데이 행사다. 씨엔티테크를 포함한 3개 운영사에서 6개월간 각 10개 기업에 체계적인 멘토링, 컨설팅 등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 5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해 무대에 올렸다.

이번 데모데이에서는 투자 전문가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 총 6개사를 선정해 1위 5000만원(1개사), 2위 2000만원(2개사), 3위 1000만원(3개사)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중 씨엔티테크에서 육성한 5개 기업 중 3개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1위를 차지한 글림미디어그룹(대표 윤호기)은 씨엔티테크에서 배출한 기업으로, 글로벌 스타 팬덤 앱 ‘스타플레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뉴욕 타임스퀘어와 협업해 광고 게재, 음악방송과의 독립적인 투표 진행 등 타 팬덤 플랫폼에서 볼 수 없는 기능을 선보이며, K-POP 팬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엔티테크는 글림미디어에 1억 원을 투자했다.

또 씨엔티테크에서 육성한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운영하는 오픈부스(대표 허민제) △전국 맛집 밀키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장전(대표 김유진)은 3위에 선정되어 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씨엔티테크는 오픈부스, 장전에 각각 5000만 원을 투자했다.

이 밖에도 타 액셀러레이터가 보육했지만 씨엔티테크에서 1억원 투자를 받은 온라인 유학 플랫폼 ‘유스’를 운영하는 글로랑(대표 황태일)이 2위에 선정됐다.

관련기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 6개월간 우수한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해 씨엔티테크만의 특화한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고, 그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1위를 배출한 씨엔티테크는 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되며 1000만원의 부상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