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에셋생명, '100% 페이퍼리스' 업무 환경 구축

전자문서와 비대면 인증 활성화…문서 편철 프로세스 폐지

금융입력 :2020/12/10 10:24

미래에셋생명이 문서 편철을 모두 폐지하며 ‘100%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고객프라자와 지점 등 소비자가 방문해 업무를 보는 창구에 종이가 필요 없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도입했다. 보험과 대출 등 업무 서류를 모두 전자문서로 전환하고, 전자증명서와 전자위임장을 통해 모바일에서 서류를 주고받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 측은 페이퍼리스 시스템까지 구축되면서 창구를 찾는 소비자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특히 내방 전 구비서류부터 상담에 필요한 제반 서류까지 완벽히 디지털화한 만큼 미래에셋생명 소비자는 모든 업무 과정에서 종이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직원 역시 소비자와 함께 디지털 터치모니터를 보며 실시간으로 상담하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문서도 모바일을 통해 곧장 전송한다. 관공서 서류 등은 행정안전부 전자증명서 시스템과 연계하고, 대리인 업무도 전자위임장을 통해 종이 없이 처리하면 된다.

아울러 미래에셋생명은 문서편철 프로세스를 전면 폐지함으로써 모든 실물 서류를 전자화 서식으로 전환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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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은 상반기 고객서비스본부를 중심으로 계약관리, 융자 등 각 부서 30여 명의 직원이 태스크포스를 꾸려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210여 종의 서식을 전자문서로 표준화하는 등 100% 페이퍼리스를 구현했다.

이후민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페이퍼리스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모든 소통을 빠ᆞ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화의 성과와 효율성을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로 이어가는 것은 물론,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를 활성화해 뉴노멀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