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넷 "가속 AI로 시장 적시 공략 지원"

'4차 산업혁명대상'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수상

컴퓨팅입력 :2020/12/10 11:01    수정: 2020/12/10 11:33

특별취재팀

인공지능(AI) 엔진 개발 기업 소이넷이 올 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4차 산업혁명 대상'에서 10일 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소이넷은 AI 가속기 분야 스타트업이다. AI 기술력으로 도메인 선정과 데이터 수집, 모델개발 및 학습 완료 이후 필요한 서비스까지 소요되는 3~6개월의 최적화·가속화 기술 개발 기간을 수일 수준으로 단축, 제품 적시 출시(Time to Market)를 지원할 수 있다. AI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기업이 손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행 프레임워크와 개발·컨설팅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코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매출 규모가 매년 100%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부터 다양한 AI 기반 응용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자사 가속기 플랫폼 상에 탑재한 제품으로 사업 영억을 확장 중이다.

소이넷 로고

이번 행사에서 소이넷은 GPU 기반 AI 딥러닝 추론 가속 기술 '소이넷'과 AI 기반 객체 감지 및 인지 기술 '소이파이어', '소이 LPR', '소이엣지'를 출품했다.

관련기사

소이넷은 GPU를 이용한 가속을 베이스로 그 위에서 GPU 사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범용 소프트웨어 가속기다. GPU의 계산 능력과 메모리를 최적으로 사용하도록 개발됐다. 모델의 정의파일(cfg)과 학습된 가중치만 있으면 일반 응용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5개 가량의 API로도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AI 모델을 딥러닝 라이브러리 '욜로v3(YOLOv3)'와 엔비디아 GTX1080TI GPU를 구동하는 서버에서 소이넷의 가속엔진을 적용한 AI 실행성능 및 점유 메모리 대조. [사진=소이넷]

소이넷은 고객사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직접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곳들 외 뉴로메카, 핀텔, 비알프레임, 트윔, 하나텍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