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지능정보화기본법이 새롭게 시행됨에 따라 10일부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영문명은 기존과 같이 NIA(National Information Society Agency)로 쓴다.
이번 명칭 변경은 기존의 ‘정보화’를 ‘지능정보사회’로 변경함으로써 국가 정보화를 넘어 지능정보사회를 구현하겠다는 기관의 진취적인 정체성과 중장기 방향성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지능정보화기본법에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기관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을 명시한 만큼 NIA는 ▲데이터 시책 수립 지원부터 데이터 생산·관리·유통·활용 활성화 ▲지능정보사회윤리 확립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 등 지능정보사회의 조기 구현을 총괄 지원한다.


NIA는 국가정보화 추진과 관련한 정책 개발과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정보격차 해소 등 ICT를 통해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는 우리나라 ICT 대표 공공기관이다. 1987년 1월 국가기간전산망사업의 감리 및 표준화 지원을 위해 한국전산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Y2K 문제 해결, 전자정부 추진을 통해 IT 코리아의 위상을 알리는데 공헌했다. IMF 극복 과정에서는 대규모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토지대장, 주민등록등본 등 행정문서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다.
관련기사
- NIA, 데이터 크리에이터 캠프 성료···18개 팀 시상2020.12.01
- NIA, 월드프렌즈코리아 온라인 IT봉사단 발대식2020.11.15
- 오성탁 NIA 본부장 "빅데이터 플랫폼과 센터로 데이터 강국 실현"2020.10.27
- NIA, KT와 AI코딩 체험 교육 운영2020.10.21
코로나19로 마스크 판매 대란이 발생했을때 마스크 앱 태스크포스(TF)를 총괄, 민관협력을 통한 공적마스크 앱 개발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제안하고 정책화, ICT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라는 새 명칭에 걸맞게 국가 지능정보화를 선도하는 중추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