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소다-오렌지라이프, AI 보험서비스 개발 협력

베이킹소다 솔루션 내 AI OCR 등 활용

컴퓨팅입력 :2020/12/08 14:01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애자일소다는 생명보험사 오렌지라이프와 AI 기반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변창우 오렌지라이프 부사장과 장제용 애자일소다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험 업무 및 고객 응대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오렌지라이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또한 오렌지라이프의 인공지능 인프라 조성, 강화학습의 보험서비스 적용 등 과제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렌지라이프 변창우 부사장(왼쪽), 애자일소다 장제용 부사장

이 사업에는 지난달 애자일소다가 출시한 국내 최초 강화학습 기반의 의사결정 최적화 솔루션인 ‘베이킹소다’가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AI 광학문자판독(OCR)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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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우 오렌지라이프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3년간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며 다양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용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업인 애자일소다의 기술력, 노하우를 접목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는 “보험 업무의 인공지능 접목은 애자일소다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분야"라며 "특히 강화학습 기반의 최적화, 초개인화 기술은 주로 상품추천이나 보험 심사 등 오렌지라이프에 가장 필요한 분야”고 설명했다. 이어“이번 협약이 국내 굴지의 보험사와 AI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 협력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오렌지라이프 인공지능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