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픽 갤러리, 온라인 공모 우승작가 부산아트페어 참가

미술 갤러리 아트픽 갤러리(대표 최희영)는 자사가 지난 8월말 비대면 '온라인 뷰잉룸 (OVR, Online Viewing Room)'으로 진행한 신진작가 발굴 공모전에서 우승한 작가 2명이 3일~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국제아트페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트픽(Art-Pick) 갤러리 최희영 대표는 IT 전문기업 논블라인드와 IT와 아트(ART)를 결합한 온라인 갤러리를 선보여 주목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로 올해 각종 전시회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지난 8월말 국내외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공모전 '뉴 아티스트 오픈 콜 2020(NEW ARTIST OPEN CALL 2020)'를 개최했다.

당시 행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작가 와 갤러리스트, 아트딜러, 콜렉터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희영 아트픽 갤러리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답답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온라인 공모전을 열어 안방에서 편하게 즐기며 예술을 통해 힐링이 되는 공모전이 되길 바랬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뉴 아티스트 오픈콜 2020'은 나이, 학벌 ,국적, 전시 이력 등 어떤 조건도 따지지 않고 누구나 참여가 가능했다. 특히 심사위원 없이 철저히 대중의 선택과 취향을 반영, 관람자의 좋아요 수를 가장 많이 받은 작가를 최종 우승자로 선정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그림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신선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