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오는 3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브이 스페이스(V.SPACE)에서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대회인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의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총 6개 팀으로 지역 파이널을 치를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최근 진행됐던 CFPL 2020 챔피언컵 상위 2개 팀과 CFS 인비테이셔널 아메리카와 유럽/MENA 상위 2개 팀을 초청했다.
이에 중국을 대표한 두 팀으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칭지우가 선발 됐고, 아메리카 대륙을 대표할 팀으로 블랙 드래곤스와 빈시트 게이밍, 유럽에서는 골든V와 라자러스가 선발 됐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조 추첨식 결과 A조에는 칭지우, 골든V, 빈시티 게이밍이, B조에는 라자러스,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블랙 드래곤스가 편성 됐다. 특히 CFS에서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과 블랙 드래곤스가 같은 조에 포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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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2개 조로 나뉘어 그룹 스테이지를 치른다. 3전2선승제의 풀 리그를 치른 뒤 승점과 세트 득실, 라운드 득실을 따져 플레이오프에서의 각 시드를 정한 뒤 5일에 플레이오프를 거쳐, 6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상금 규모는 지난해와 동일 82만 달러(약 9억2천만 원)다. 각 선수단은 한국 입국에 따른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14일간의 격리를 모두 수행 했고, 추가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경기장 운영 인력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전 경기 무관중 대회 진행을 통해 철저한 방역 통제 속에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