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김포와 남양주에 ‘부릉 물류 센터’ 오픈

AI 빅데이터 기반 운송관리 시스템 갖춰

중기/벤처입력 :2020/12/02 13:10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2일 김포와 남양주에 ‘부릉 물류 센터’를 열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센터 오픈으로 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2일 오전 김포 부릉 물류 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풀필먼트는 물론 실시간, 당일, 새벽 및 주 7일 전담 배송 등 기업이 요구하는 모든 형태의 물류가 가능한 부릉의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번에 개소한 부릉 물류 센터는 김포와 남양주 2곳에 위치했으며, 김포는 약 1800평, 남양주는 740평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김포의 경우 부릉 1톤 트럭 22대를, 남양주는 14대 동시 접안이 가능한 도크 설치로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260여대에 달하는 부릉 전용 트럭 및 모든 센터에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류브랜드 ‘부릉’을 운영중인 메쉬코리아가 2일 김포와 남양주 등에 부릉 물류 센터를 새롭게 열었다. (사진=메쉬코리아)

특히, 메쉬코리아 부릉 물류 센터는 AI 빅데이터 기반 운송관리시스템 부릉TMS를 기반으로 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수배송 환경 속에서 최적의 배차를 진행한다. AI, 머신러닝 기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엔진으로 배차 계획과 수행 과정 중 발생한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 알고리즘으로 구현하여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AI 기술을 통해 물류 통합을 이루어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면서 “기업은 메쉬코리아를 통해 무상으로 손쉽게 물류 시스템을 통합하여 기업 본연의 업무인 제품 기획 제조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있다”고 부릉 물류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메쉬코리아는 프레시지, 쿠캣, 띵굴마켓 등을 비롯해 약 280여개에 달하는 고객사의 상품의 배송을 맡고 있다.

최근 언택트 트렌드 확대로 O2O(Online to Offline)는 물론 O4O(Online for Offline) 등 온라인이 중심이 된 신유통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대기업은 물론 중소상공인들은 신유통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물류 서비스와 시스템 확충 등을 요구받고 있으며, 특히 기존의 높은 이커머스 채널 매출 의존도를 해결하고 이에 따른 높은 수수료를 해결하는 것 역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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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의 물류 서비스는 이러한 신유통 시대에 각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들은 메쉬코리아의 물류 센터 및 트럭, 이륜차, 스테이션 등 물류 자산을 활용하여 고정 비용없이 물류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자사채널 및 신규 채널들을 통한 주문을 확대해 기존 이커머스 채널의 종속성을 해결하여 수수료 부담 역시 낮출 수 있다. 특히, 데이터, AI 기반 디지털 물류를 통해 시스템을 통합해 기존 대비 높은 효율과 정확도를 가진 물류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

유 대표는 “메쉬코리아 물류 서비스를 통하면 누구나 비용 효율적으로 쿠팡이나 마켓컬리와 같은 IT 물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며 “직영망 구조를 통해 배송 기사 시스템 역시 전문화, 투명화했으며, 신유통 시대 기업들의 진정한 물류 혁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