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산 '모델Y' 시생산

정부도 허가...판매 초읽기

카테크입력 :2020/12/01 09:13    수정: 2020/12/01 09:14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Y의 시생산 착수와 동시에 중국 정부의 허가도 나왔다.

지난 달 30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이미 모델Y(Model Y) 시생산을 시작했다.

동시에 이날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응용 추천 차량 목록'을 발표하고 265개 모델을 발표한 가운데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 넘버의 '모델Y(TSL6480BEVBA0)'를 포함시켰다. 중국산 테슬라 모델Y 판매 허가가 이뤄졌다는 의미로, 자동차 취득세 면제 등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중국산 모델Y의 판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지난 10월 21일 발표한 3분기 재무 보고서에서 기가팩토리 공장의 모델 Y 생산을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생산장비도 구비 및 설치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로 곧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의 모델Y 이미지 (사진=테슬라)

이날 공개된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항공 영상에 따르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이미 모델Y 시생산이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 영상에 따르면, 테슬라는 기가팩토리 공장 내에서 한 대의 모델Y를 생산한 이후 공장 구역 내 도로에서 테스트를 했다. 5대의 모델Y 역시 공장 옆쪽에 주차돼있었다. 이는 모델Y 시생산이 이미 시작됐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됐다.

테슬라는 올해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 2기 건설 작업을 하면서 모델Y 생산을 위한 다용도 자동차 생산라인 변경을 시도해왔다.

테슬라가 3분기 재무보고서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상하이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생산된 모델Y는 내년부터 납품될 예정이다.

아직 한 달 간의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은 시생산 단계이며 납품은 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르면 올해 연말 경 납품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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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중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Y는 두 가지 버전으로 나오며 롱레인지 버전(48만8천 위안)은 항속거리가 505km, 100km 가속 시간은 5.1초다. 퍼포먼스 버전(53만5000위안)의 항속 거리는 480km이며 100km 가속 시간은 3.7초다.

두 모델의 예약 판매는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