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남 숙대 교수 34대 대한경영학회장 선출

이사회외 총회서 만장일치 선임...2022년부터 활동

중기/벤처입력 :2020/11/28 23:03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가 대한경영학회 제34대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경영학회는 지난 27일 오전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이사회와 총회 및 추계통합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문형남 교수를 34대 학회장으로 추대했고, 이어 총회에서 차차기(2022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사회와 총회 모두 만장일치로 문형남 교수를 제34대 회장에 선임했다.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34대 대한경영학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경영학회는 지난 1988년 설립한 경영 관련 학술연구단체다. 경영 전 분야에 관련한 이론과 실무를 연구 및 발표하고, 회원들이 전문적 인재 교육과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경영학회지’라는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를 매월(연 12회) 발행하고 있다. 

2022년 차차기 회장에 선출된 문형남 교수는 성균관대학교 경영학사, 고려대학교 경영학석사, KAIST 공학박사과정을 거쳐 성균관대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주임교수로 재직중이고,, 겸직허가를 받아서 교내 벤처기업인 ㈜웹발전연구소 대표도 맡고 있다.

 문 교수는 특허를 2건 등록했고, 전자정부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상을 5회 수상했다. 또 지속가능과학회 2대(2012-2013년) 회장과 한국생산성학회 33대(2018년) 회장도 역임했다. 현재 (사)지속가능과학회 공동회장, K-헬스케어학회 회장, AI교육협회 회장, (사)4차산업혁명실천연합 공동대표,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공동의장도 맡고 있다. 

4차산업혁명 관련 저서를 다수 저술했고,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 대한민국’을 공동저술했다. 과거 블루오션전략이 주목을 받을 때,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블루오션전략’ 저자 및 역자 등과 협력해 ‘블루오션 CEO과정’을 운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4차산업혁명 최고위과정’에 이어 국내 최초의 ‘포스트 코로나 최고위(CEO)과정’ 프로그램을 설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