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신사업 강화' 힘 실었다

하태석 DTO사업부장, 최문근 클라우드사업부장 전무 승진

컴퓨팅입력 :2020/11/26 18:15    수정: 2020/11/27 07:26

LG 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임원인사에 강하게 반영했다.

LG CNS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전무 2명, 상무 선임 3명 등 총 5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하태석 DTO사업부장과 최문근 클라우드사업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모두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전문가인 것이 눈에 띈다.

LG CNS 최문근 CTO 전무(왼쪽), 하태석 DTO사업부장 전무(오른쪽) (이미지=LG CNS)

하태석 전무의 승진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옵티마이제이션(DTO) 조직의 위상도 승격됐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LG CNS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문근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전무 승진과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직을 담당한다. 이는 LG계열사 IT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내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SI사업자 3위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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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임된 상무진은 이영미 이행혁신부문 클라우드인프라운영담당, 이호군 이행혁신부문 개발혁신센터장, 이주열 CTO D&A 연구소장 등 3명으로 모두 신사업 관련 직군으로 채워졌다.

LG CNS는 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신기술 확보 및 역량 고도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 발탁 ▲ 성과주의 및 책임경영 구현 등을 기반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