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임원인사에 강하게 반영했다.
LG CNS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에서는 전무 2명, 상무 선임 3명 등 총 5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하태석 DTO사업부장과 최문근 클라우드사업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모두 클라우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전문가인 것이 눈에 띈다.
하태석 전무의 승진으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옵티마이제이션(DTO) 조직의 위상도 승격됐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LG CNS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문근 클라우드사업부장은 전무 승진과 함께 최고기술책임자(CTO)직을 담당한다. 이는 LG계열사 IT시스템의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내년까지 아시아태평양 클라우드 SI사업자 3위안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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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임된 상무진은 이영미 이행혁신부문 클라우드인프라운영담당, 이호군 이행혁신부문 개발혁신센터장, 이주열 CTO D&A 연구소장 등 3명으로 모두 신사업 관련 직군으로 채워졌다.
LG CNS는 전문역량 중심의 사업 수행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신기술 확보 및 역량 고도화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전문가 발탁 ▲ 성과주의 및 책임경영 구현 등을 기반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