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자회사 준비 완료…SKT, 사업분할 주총 승인

내달 29일 신규 법인 출범…박정호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 제공할 것”

방송/통신입력 :2020/11/26 13:51    수정: 2020/11/27 09:46

SK텔레콤이 모빌리티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를 출범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는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 참석 주식 총수 99.98%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오늘 주총 승인으로 자회사 티맵모빌리티는 기존 분할기일인 다음 달 29일 출범할 예정이다.

사진은 박정호 사장이 주주들에게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이날 박정호 SKT 사장과 이종호 티맵모빌리티단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정호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텔레콤의 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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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자회사가 향후 SK텔레콤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박 사장은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사업은 SK텔레콤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분할안에 대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주총장에는 철저한 사전 방역을 했고 주총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와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